
차량 네트워크 및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솔루션 기업 벡터코리아가 CANoe의 새로운 기능인 CANoe.DDS를 출시했다. CANoe.DDS는 DDS(Data Distribution Service) 통신 표준을 지원하며, CANoe 환경에서 DDS 기반 시스템의 시뮬레이션, 분석,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. 자동차, 의료 기술, 산업 4.0 분야의 분산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에 활용 가능하다.
CANoe.DDS는 DDS 제어기(Domain Participants) 시뮬레이션을 신속하게 처리하고, 기존 IDL(Interface Description Language) 파일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. CAPL, C#, 파이썬을 통한 테스트 자동화가 가능하며, Trace 창에서 DDS와 Ethernet 통신을 시각화한다. 환경 구성은 간단한 텍스트 설정만으로 진행할 수 있다.
OMG DDS 표준에서 정의한 모든 QoS(Quality of Service) 파라미터를 지원하며, ROS2 환경과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. 초기 단계의 SIL(Software-in-the-Loop) 테스트와 하이브리드 시스템 검증에 활용할 수 있고, DDS 보안 확장(DDS Security Extension)을 통해 보안 요구가 높은 애플리케이션도 안전하게 테스트할 수 있다.
DDS는 실시간 데이터 전달과 강건성, 안전성, 확장성을 중시하는 분산 시스템에 적합한 통신 기술로, 발행·구독 구조, 이기종 간 호환성, 다양한 QoS 설정 지원 등으로 산업 전반에서 표준으로 활용되고 있다.